임진왜란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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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몽유도원도는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그림이 아니어서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왜냐하면 이 그림은 일본의 덴리대학교 도서관에 있기 때문이죠. 아마도 임진왜란 이후에 일본에 건너 간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어요. 그리고 그 옆에 10여 발 되는 높은 언덕을 만들어 전형적인 건축양식의 누정(樓亭)을 세웠다.
게다가 남자쪽에서 일방적으로 부인이 칠거의 죄를 저질렀다고 따지고 들면 왕의 허락이라는 것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는 경우도 많았다. 한편, 부인에게 내쫓길 이유가 별로 없었던 남편들과는 달리 여자들은 ‘칠거지악(七去之惡)’이라는 일곱가지 죄목에 해당할 경우 일방적으로 이혼을 당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 칠거지악에 해당하는 여자란 시부모에게 순종치 않는 여자, 아들을 못낳은 여자, 음란하고 투기하는 여자, 나쁜 질병이 있는 여자, 말이 많은 여자, 도벽이 있는 여자를 말한다. 애정소설 작품 중 특히 『운영전』은 실제 시평(詩評)의 맥락과 여성의 시라는 문제에 있어 상징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머리에 인 광주리에는 온갖 음식과 함께 술병 주둥이도 슬쩍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음식을 주문한 사람들, 그러니까 그네를 타고, 몸을 씻는 여성들은 양반가의 아낙네들이 아니라 기녀들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가지고 온 여성은 기방에 속한 노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류씨 소녀는 하루하루 황금 비단을 손수 짰는데, 병부시랑 석성의 후처가 된 뒤에도 류씨부인은 밤마다 직접 비단을 계속해서 짰다. 비단에는 보(報)와 은(恩)이 쓰여 있었는데, 이를 이상하게 여긴 석성이 류씨 부인에게 사연을 묻자 류씨부인은 아버지 류모의 빚과 장례비 마련이 어려워 기방에 갔던 일과 홍순언을 만난 일을 고백하였다. 이후 동료 역관들은 홍순언이 명나라에서 소녀를 구한 사실을 물었으나 그는 덮어두라며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서민이든 귀족이든 모든 신분의 인물들이 좋아했던 춘화는 사진이 나오면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춘향은 자신은 일부종사해야하니 수청을 들 수 없다고 거절하여 옥에 갇히게 되고, 화가 난 변학도가 춘향을 자신의 생일날 처벌하겠다고 했다. 이후 코끼리에 대한 기록은 나타나지 않은 걸로 봐서는, 아마도 섬으로 유배 가면서 그곳에서 생을 마무리하게 되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태종실록의 내용을 보면 날마다 콩 4~5두씩을 소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조선시대 당시 4인 가족 기준으로 2~3달 정도의 식량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니, 참으로 엄청난 소비였습니다. 정조의 이같은 호령에 박지원은 변명이라고 격식을 잔뜩 갖춘 속죄문을 써서 정조에게 바쳤는데, 이 글이 또 보기 드문 명문이라서 정조가 또 웃고 말았다는 일화가 있다. 《열하일기》는 연암이 세상을 떠난지 약 80년이 지난 뒤인 19세기 후반에 가서야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8일 뒤인 7월 12일(윤5월 21일) 아사한 사도 세자의 부음(죽음)이 확인되자 세자의 위호(位號)를 복구하고 사도(思悼)라는 시호를 내렸다. 당시 세자를 폐하며 영조가 반포한 폐세자 반교문에는 생모 영빈 이씨가 영조에게 고변한 내용이 나온다. 세자가 평안도를 다녀왔을 무렵, 동궁에 세자가 없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영조는 동궁을 행차하려 했다가 주저했다. 그사이 사도세자는 말을 달려 수일 만에 다시 한성에 등장한다. 1724년(영조 즉위년) 8월 30일, 창덕궁 인정문에서 즉위하였다. 신임사화를 일으켜 노론을 숙청하는데 앞장섰던 소론의 김일경와 목호룡을 처형하였다.
동시에 명에서 내린 시호인 '강헌'을 삭제하고 지인계운응천조통광훈영명성문신무정의광덕고황제(至仁啓運應天肇統廣勳永命聖文神武正義光德高皇帝)라 하였다. 태조는 개국 이후에 개국공신 52명에 이어 재위 2년부터 재위 6년까지 모두 22차례에 걸쳐 도합 1,400여명의 개국원종공신을 포상하였고[32], 이는 새 왕조의 안정에 크게 공헌했다고 인정받고 있다[33][34]. 라는 시조 한 수를 남겨 같이 새 나라, 왕조를 세우는 데에 같이 이루어 보자는 이방원의 뜻이었고, 그리고 '단심가'는 정몽주가 지은 시조로 내용은 이렇다. 정도전과 조준을 비롯한 혁명파 신진사대부들과 전제 개혁을 비롯한 각종 사회 개혁을 단행한 끝에 조선을 개국했고, 한양으로 천도해 왕조 기틀을 다졌다.
이후 이항복은 5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 성균관에서 치르는 대과 성격의 시험인 알성시에 급제해 관직 생활을 시작했다. 조선시대의 정치는 왕권의 강화를 중심으로 중앙집권적 체제를 확립하고, 신분제를 기반으로 한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정치 체제는 조선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였으나, 사회적 갈등과 외세의 침략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일본은 전략적으로 덕혜옹주와 일본인을 결혼시키려고 했습니다. 다행히 결혼한 다음 해에 덕혜옹주는 학교를 졸업했고, 병세도 조금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고종의 딸들은 너무 갓난아기였을 때 요절한 바람에, 옹주 책봉을 받지 못했습니다.
광해군 집권 당시의 실권자 이이첨, 유희분, 박승종은 부원군 칭호의 '창'자를 따 3창 부원군이라 일컬어졌다. 일부 신하들과 후궁들 사이에서는 뇌물로 벼슬을 팔고 사는 비리를 저지르게 되면서 서인과 반정 세력에게 정치적으로 명분을 주게 되었다. 1614년 광해군은 이복동생인 영창대군을 강화도에 유배하였다가 얼마 후 방 안에 가두고 장작불을 지펴 죽였다. (방바닥을 매우 뜨겁게 만들어 열기 때문에 죽었다.) 1615년 훗날 인조가 되는 능양군의 동생인 능창군까지 폐서인하여 교동에 안치해버리고, 결국 목을 매어 자결하게 하는 등 왕권을 위협하는 모든 세력을 제거하였다. 1609년 광해군은 친형인 임해군을 교동으로 유배하여 죽였다.
애정소설은 예외 없이 깊은 규방에서 벌어진 일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처럼 애정소설에 나타난 공간이나 비유적 표현들은 애정이라는 맥락에 적용되면서 현실적인 의미와는 다른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된다. 마지막으로 조선 시대에 일반 평민, 즉 양인들은 과거에 응시할 수 있었을까? 경국대전에 의하면 문과를 제외한 잡과나 무과에는 가능했지만 문과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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